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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먹으면 다이어트 효과 꽝입니다” 다이어트 제대로 하려면 바나나는 OO색일 때 드세요(+ 색깔별 효능)

바나나는 조금만 섭취해도 포만감을 주고 맛도 좋아 많은 분들이 즐겨 먹는 과일인데요.

바나나는 숙성 정도에 따라 맛과 효능이 다르다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많은 분들이 노란 바나나만 즐겨 드셨을 겁니다.

그래서 오늘은 어떤 바나나가 좋은지 색깔별 바나나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덜 익은 녹색 바나나

덜 익은 녹색 바나나에는 노란 바나나보다 저항성 전분이 20배가량 많습니다.

저항성 전분은 식후 혈당 조절을 쉽게 하고 위장을 비우는 속도를 늦춤으로써 식욕을 조절해 체중 관리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한, 소장에서 소화되지 않고 대장에서 발효되어 대장에 있는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서 대장을 튼튼하게 합니다.

잘 익은 노란 바나나

노란 바나나는 녹색 바나나보다 저항성 전분이 줄어들어 소화가 더 잘 됩니다.

또한, 프리바이오틱 섬유가 풍부하고 항산화제, 칼륨, 마그네슘, 비타민B 등의 성분들이 많아집니다.

이 프리바이오틱 섬유는 장 건강에 필수적인 박테리아 성장을 촉진하고 소화 문제를 도울 뿐 아니라 식후 혈당이 급상승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노란 바나나에 있는 항산화제와 도파민은 심장마비와 뇌졸중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갈색 반점이 생긴 점박이 바나나

노란 바나나가 좀 더 숙성되면 껍질에 하나 둘 검은 반점이 생기기 시작하는데요.

점박이 바나나는 저항성 전분은 거의 설탕으로 바뀌고 비타민 등 미량 영양소는 줄어들지만, 당도와 항산화제 함량이 증가합니다.

한 연구에서는 이 갈색 반점이 생기기 시작하는 시점부터 면역 세포가 가장 활성화되는데 녹색 바나나보다 8배나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점박이 바나나는 당도가 높아 혈당을 올릴 수 있고 흡수가 빨라 공복에 먹을 경우 높은 칼륨과 마그네슘이 신장과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갈색 바나나

바나나가 갈색으로 바뀌면 당도와 항산화제는 최대로 상승하며 기분을 좋게 하는 트립토판 성분 등이 많습니다.

저항성 전분은 1%만 남아있는 상태라 소화와 흡수가 빨라 기운이 없을 때 갈색 바나나를 먹으면 빨리 기운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줄이는 트리토판 함유량이 높기 때문에 기분이 우울할 때 이 점박이가 많은 바나나를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공복에 갈색 바나나를 먹으면 마그네슘과 칼륨의 혈중 농도를 급격하게 올려 심장과 신장, 간, 췌장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갈색 바나나는 소화 흡수가 빨라 체중 증가를 유발할 수 있으니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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