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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에는 항암 효과에 좋은 성분들이 많은데요. 게다가 가격도 저렴해 식탁에 자주 오르는 건강식품입니다.
그중 팽이버섯은 찌개나 볶음 요리, 전골, 반찬 등 매우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고 있으며 저렴한 가격에 비해 우리 몸에 매우 이로운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 팽이버섯 효능
팽이버섯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체내 노폐물을 외부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하는데요.
또한, 지방 흡수를 막고 지방 연소를 촉진하는 키토산이 풍부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습니다.
이렇게 효능이 좋은 팽이버섯은 생으로 먹지 말고 열로 조리해서 먹어야 합니다.
2016년 미국에서 한국산 팽이버섯을 먹은 뒤 4명이 사망하고 2명의 임산부가 유산한 사실이 있었는데요.
이유는 일부 한국산 팽이버섯에서 식중독을 유발하는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되었다는 것입니다.
팽이버섯을 씻어서 익혀 먹는 한국과 달리 샐러드 형태로 바로 생으로 먹는 미국의 식문화 차이가 있으며 유통 과정 혹은 냉장고 속 보관 과정에서 식중독균이 증식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리스테리아 균은 70도 이상에서 10초간 가열하면 90% 이상 사멸하는데요.
팽이버섯 외에 개봉한 지 오래된 치즈나 얼음 틀을 씻지 않고 재사용할 경우 리스테리아 균이 생장, 증식해 식중독을 일으키거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뇌수막염이나 패혈증을 앓을 수 있으며 특히 임산부는 유산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리스테리아 균에 노출되지 않기 위해서는 잘 씻어서 익혀 먹는 것이 좋습니다.
📌 팽이버섯 올바르게 손질하는 법
팽이버섯에 비닐을 벗기고 도마에 올려 밑동을 제거한 뒤 흐르는 물에 씻어내셨을 텐데요. 이렇게 손질할 경우 낭비하는 물의 양도 많고 씻겨서 떨어지는 팽이버섯의 양도 꽤 있을 겁니다.
팽이버섯은 봉지째로 썰어서 씻게 되면 낭비하는 물도 없고 신선함을 유지하며 버려지는 팽이버섯도 없어집니다.
참고로 팽이버섯은 세포벽이 단단해서 그대로 먹으면 흡수율이 낮기 때문에 2~3등분으로 잘라내어 섭취하면 영양소를 효율적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