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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좋은 음식이지만 절대 이렇게 먹지 마세요” 이렇게 먹기만 해도 발암물질이 올라가 치매나 암에 걸릴 수 있습니다.

암을 유발하는 식품은 인스턴트 식품이나 담배, 술 등을 떠올리기 쉬운데요. 그런데 몸에 좋은 줄 알았던 식품도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실생활에서 자주 섭취하는 음식 중 잘못 섭취하면 발암물질이 나와 건강을 해치는 음식과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버섯

버섯은 한국인의 밥상에서 정말 자주 올라오는 채소 중 하나인데요. 한의약에서는 약으로 사용되는 버섯이 있을 정도로 버섯의 영양 성분은 대단합니다.

하지만 양송이버섯을 드실 때만큼은 주의하셔야 하는데요.

양송이버섯은 잘 알려진 식용버섯이라 안전하다고 생각해 생으로 드시는 경우도 있는데요.

양송이버섯의 아가리틴이라는 성분은 대사 과정을 통해 발암물질인 히드라진으로 변화하게 됩니다.

다행히 이 성분은 열을 가하면 상당량이 없어져 발암 위험성이 현저하게 줄어들게 됩니다.

버섯은 영양적으로도 건강에 좋은 음식이니 생으로 먹기보다는 조리를 통해서 섭취를 하시면 버섯의 영양분은 해치지 않고 건강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후추

요리할 때 자주 사용하는 향신료 중 하나가 바로 후추는 곰국이나 스프 위에 뿌려서 먹기도 하고 스파게티, 고기구이 등 여러 음식에 사용하는데요.

오랜 시간 대중적인 향신료로 쓰여왔기 때문에 안전성에 대해 걱정은 하지 않으실 텐데요.

사실 후추 자체는 독성이 낮고 안정성이 높아 몸에 이로운 음식입니다.

특히 항암 및 항산화 효과가 탁월해 몸의 회복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하지만 문제는 고기에 후추를 뿌릴 때 발생합니다. 고기 잡내를 없애기 위해 흔히 고기를 구울 때 후추를 많이 뿌리실 텐데요.

하지만 이는 발암물질이 최대 37배 증가함으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후추를 120도가 넘는 고온에서 조리할 경우 국제암연구소에서 2A군 발암물질로 지정된 아크릴아마이드의 함량이 급증하기 때문입니다.

후추를 뿌린 고기를 프라이팬에 구웠을 때 4배, 오븐에 구웠을 땐 37배까지 발암물질이 증가합니다.

아크릴아마이드는 신경계 독성 물질로 치매나 간질을 일으킬 수 있으며 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후추는 조리 후에 넣을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향신료의 왕이라 불리는 후추는 올바른 방법으로 섭취한다면 몸에 이로운 효능이 많으므로 고온의 직화로 조리하는 것을 피하고 조리가 끝난 후에 뿌려 먹으면 소화를 돕고 항염 작용에 탁월하니 조리법을 지켜서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감자

감자는 우리에게 아주 친숙한 채소입니다. 하지만 감자를 드실 때 껍질과 색깔을 유심히 보셔야 합니다.

감자 껍질의 싹을 발견했다면 반드시 싹을 도려내고 드셔야 하는데요. 감자 싹에는 솔라닌이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솔라닌은 감자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내는 천연 살충제로 일반적으로 감자 100g에 약 7㎎ 솔라닌이 들어있습니다.

몸무게 1㎏당 1㎎만 먹어도 두통, 복통,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400㎎을 넘게 먹으면 사망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특히 솔라닌은 암에 걸리게 할 가능성이 있으니 언제나 주의하셔야 합니다.

초록색으로 변한 감자는 더욱 주의하셔야 하는데요. 초록색 감자는 솔라닌 함량이 높아졌다는 뜻이므로 절대로 드시면 안 됩니다.

그런데 싹이 난 감자라도 열을 가하면 독성이 없어지는 줄 알고 삶아 드시는 분 많으시죠.

솔라닌은 물에 제거되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섭씨 285도에서 분해되기 때문에 삶아도 소용없습니다.

솔라닌은 감자가 햇빛에 노출됐을 때 더 많이 생성되므로 감자는 가급적 어두운 곳에 보관하시고 초록색으로 변했다면 버리시는 걸 권장합니다.

토마토

토마토는 전 세계인들이 가장 많이 먹는 채소로 타임지에서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인데요.

비타민과 무기질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서 노화 방지는 물론 항암 효과까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토마토가 덜 익었다면 섭취에 주의하셔야 하는데요. 숙성된 토마토는 독성이 없고 각종 영양 성분이 풍부하지만 안 익은 토마토에는 독성 물질이 있기 때문입니다.

잘 익은 빨간 토마토의 경우 100g당 0.7mg의 솔라닌이 들어있어 걱정할 수준은 아니지만 익지 않은 녹색 토마토에는 9~32m 솔라닌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꼭지 부분과 꼭지를 뗀 부분이 솔라닌 함유량이 많습니다.

이 성분은 물에 끓여도 잘 제거되지 않고 물에 녹지 않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초록색인 토마토는 적당히 후숙해 먹는 게 좋습니다.

고사리

고사리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산에서 나는 소고기라고 불리며 많은 영양분으로 남녀노소 인기가 많은 나물입니다.

하지만 고사리는 프타퀄로사이드라는 발암물질이 들어있습니다. 특히 잎에 끝이 말린 어린 고사리에 가장 많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다행인 것은 이 발암물질은 생고사리에만 들어있으며 열에 약하고 물에 잘 녹는 성질을 갖고 있다는 점인데요.

한 연구에서 생고사리를 5분간 가열하자 독성 물질인 프타퀄로사이드의 검출량이 생고사리 상태보다 60%가량 감소했고 가열 시간을 10분으로 늘리자 독성 물질의 양이 66% 줄었다고 합니다.

생고사리를 5분 정도 가열 뒤 추가로 물에 오래 담근 상태에서 새 물을 자주 갈아주는 게 효과적으로 발암물질을 제거하면서 고사리를 맛있게 드실 수 있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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