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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생각한다면 자주 드세요” 먹기만 해도 혈관 질환과 빈혈을 예방해 주고 면역력 강화에 좋습니다.

파프리카에는 색상도 다양하고 다른 채소류보다 몸에 좋은 성분들이 많아 요리에 자주 사용되는데요.

그런데 파프리카 색깔별로 효능이 달라진다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비타민의 보석이라고 불리는 파프리카는 색깔별로 효능이 다르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파프리카 색깔별 효능과 섭취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파프리카의 올바른 섭취 방법

파프리카의 씨는 털어내고 심지와 과육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파프리카의 심지에는 항산화 효과가 있는 폴리페놀 성분이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폴리페놀 성분은 혈액을 맑게 하고 혈관을 건강하게 해주는 핵심 성분이므로 혈관 질환, 혈액 정화 등의 목적으로 파프리카를 먹는다면 하얀 심지를 꼭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파프리카 색깔별 효능

파프리카는 색깔별로 효능이 다르므로 더 효과적으로 섭취하려면 색깔별 효능을 잘 알고 먹는 것이 좋습니다.

📌 녹색 파프리카

녹색 파프리카 효능은 빈혈 예방과 다이어트입니다.

녹색 파프리카는 아직 완전히 익지 않은 상태의 파프리카로서 천연 당분이 덜 발달한 상태이기 때문에 약간의 쓴맛이 남아 있지만, 철분이 풍부하여 빈혈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철분 외에도 빈혈을 예방하는 엽산도 있는데 이는 하루 권장 섭취량의 무려 14%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엽산은 빈혈을 예방하기도 하지만 태아의 선천적인 장애를 예방하고 건강한 성장을 촉진할 수 있으므로 임산부의 경우에는 녹색 파프리카를 자주 먹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도 녹색 파프리카는 네 가지 색 파프리카 중 가장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라서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파프리카를 먹는다면 녹색 파프리카를 추천합니다.

📌 노란 파프리카

노란색 파프리카 효능은 혈관 질환 예방입니다.

노란색 파프리카에는 혈액 응고를 막는 피라진 성분이 들어 있어 고혈압, 뇌경색, 심근경색과 같은 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뿐 아니라 생체 리듬을 유지하거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노란색 파프리카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혈관 벽을 튼튼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줘 심혈관계 질환 위험이 큰 남성이나 폐경기 이후의 여성에게 특히 좋습니다.

이 외에도 비타민E가 많이 들어 있어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은 증가시키고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은 감소시켜줍니다.

또한, 콜레스테롤이 산화되지 않도록 억제하는 역할을 해서 동맥 경화증과 같은 혈관 질환을 예방해 줍니다.

📌 빨간 파프리카

빨간 파프리카는 면역력 강화, 심장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그 이유는 파프리카의 붉은 색을 내는 색소 덕분인데요. 붉은색을 내는 색소는 리코펜이라는 성분으로 체내 유해산소의 생성을 막아주어 염증뿐만 아니라 암을 예방하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또한, 빨간색 파프리카는 강력한 항산화제로 작용하는 베타카로틴이 초록색 파프리카보다 100배 이상 함유되어 있어 산화로 인한 세포 손상을 줄이고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이 외에도 빨간 파프리카에는 칼슘과 인이 풍부해 성장기의 청소년이나 성인의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주황색 파프리카

주황색 파프리카 효능은 미백, 우울증 예방입니다. 주황색 파프리카는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C의 함량이 다른 색 파프리카보다 2~3배가량 더 많습니다.

또한, 철분, 베타카로틴이 골고루 함유돼 미백 효과가 높고 피부를 어둡게 하는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합니다.

주황색 파프리카의 경우 아토피성 피부염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비누나 팩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주황색 파프리카에는 비타민 B1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한라봉과 비교했을 때 2배나 높다고 합니다.

비타민 B1은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과 교감 신경을 자극하는 노르에피네프린 호르몬의 수치를 증가시킬 수 있어, 비타민 B1을 꾸준히 먹으면 우울증도 예방되고 몸 전체 활력과 집중력이 높아집니다.

실제로 비타민 B1은 치매를 예방하는 비타민으로도 유명할 정도로 뇌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파프리카 효과적으로 먹는 방법

파프리카에 들어 있는 베타카로틴은 기름에 잘 녹는 지용성이라 들기름과 올리브유 같은 식물성 기름을 함께 섭취하게 되면 체내 흡수율이 5배 정도 높아집니다.

그러므로 파프리카를 생으로 먹을 때에는 들기름과 올리브유를 찍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 먹는 법은 두부와 파프리카 함께 먹기입니다. 파프리카와 두부를 함께 먹으면 영양 균형과 함께 파프리카 효능도 증가합니다.

두부에는 단백질이 많아 파프리카에 부족한 단백질을 채워주고 두부에 부족한 비타민은 파프리카를 통해 채울 수 있으므로 파프리카와 두부를 같이 먹는 것이 매우 좋습니다.

세 번째 먹는 법은 파프리카 피클입니다. 파프리카와 식초가 만나면 피클이 되는데 이 또한 건강에 매우 좋습니다.

식초에 풍부한 초산 성분은 렉틴의 활성을 저하시켜 줄 뿐만 아니라 파프리카에 함유된 비타민의 흡수율을 높여 장 점막 강화에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파프리카 피클 만드는 방법

파프리카와 양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병에 넣습니다.

물, 식초, 설탕, 소금을 넣고 끓여 단촛물을 만들어 완전히 식힌 후 병에 부어주면 파프리카 피클이 완성됩니다.

파프리카 피클은 뚜껑을 닫고 실온에서 반나절 냉장실에서 3~4일 정도 숙성한 후 먹어야 효능을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파프리카 두부찜 만드는 방법

준비물: 파프리카 3개, 당근 1/4개, 두부 한모, 부추 1/4줌, 후추, 소금약간

파프리카를 반으로 잘라 속을 파냅니다. 그리고 안에 전분 가루를 얇게 발라줍니다.

파프리카에 들어갈 당근, 부추는 썰어주고 두부 으깨서 후춧가루와 소금을 넣어 버무려 속 재료를 만든 후 파프리카 안에 넣어줍니다.

이렇게 만든 재료를 6분간 쪄주기만 하면 파프리카 두부찜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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