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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증상 보이면 바로 병원 가세요” 뇌가 손상되면서 발생하는 뇌졸중 초기증상 5가지

찬바람이 불어 중풍이 온다는 말과 같이 기온이 낮아지면서 중풍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중풍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세포로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뇌가 손상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중풍의 경우 한 번 발병하면 약 50%가 후유장해를 겪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치료가 가장 중요합니다.

오늘은 중풍이 올 때 나타나는 전조 증상 5가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힘 빠짐

갑자기 한쪽 팔이나 다리에 힘이 빠지는 경우가 있는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증상이 잠깐 나타났다가 금세 사라지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런 증상 또한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들고 있던 물건을 갑자기 떨어뜨린다거나 숟가락이나 젓가락을 놓치는 것도 해당이 됩니다.

이는 뇌혈관이 일시적으로 막혔다가 다시 뚫리면서 증상이 사라지는 것으로 일과성 뇌허혈발작이라고도 하며 방치할 경우 뇌경색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으니 반드시 병원 방문이 필요하겠습니다.

시야 장애

시야 장애의 경우 전체적으로 침침하거나 안 보이는 상황보다는 한쪽에만 나타나는 경우가 더욱 많습니다.

오른쪽이나 왼쪽 어느 한쪽만 마치 가린 듯이 안 보이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이는 동측 반맹이라고 부르면 뇌의 왼쪽이 손상을 입으면 오른쪽 반이 보이지 않고 반대로 오른쪽이 손상을 입으면 왼쪽 반이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한쪽만 안 보이는 증상 이외에도 물체가 둘로 보인다거나 갑작스러운 시각 장애가 나타난다면 꼭 병원을 방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언어 장애

어느 날 갑자기 발음이 부정확해지거나 말이 어눌해지는 등의 증상이 있다면 중풍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의식은 또렷하고 무슨 상황인지는 알겠는데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며 반대로 알아듣는 것은 문제가 없는데 말로 표현만 하지 못하는 등의 국소적인 증상이 발현되기도 합니다.

의식 장애나 인지저하와는 상관없는 것으로 ‘간장공장 공장장 깐 콩깍지인가 안 깐 콩깍지인가’ 등의 발음이 어려운 문장을 따라 해보는 것도 확인을 위한 방법이 되겠습니다.

뻣뻣한 느낌

목이나 척추가 뻣뻣한 느낌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자세가 나쁠 경우에도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거나 근육이 뭉쳐서 뒷목이 뻣뻣해지고 후두부 근육이 경직되는 경우도 있는데요.

고개를 숙일 수 없거나 머리를 숙이는 데 통증이 심하다면 바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목뿐만 아니라 갑자기 팔다리가 뻣뻣해지는 증상 또한 중풍의 전조 증상 중 하나이니 참고하시기 바라겠습니다.

두통과 어지러움

두통이나 어지러움이 생기는 이유는 여러 가지인데 보통 심각하지 않은 경우가 더욱 많습니다.

하지만 별다른 이유 없이 두통이 심하다면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는 것이 가장 좋은데요.

동맥의 압력이 커져서 두통과 어지러움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며 심해지면 중풍이 되기도 합니다.

갑자기 현기증이 나서 한쪽으로 쓰러지거나 비틀거리는 증상이 있다면 의심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중풍의 경우 골든타임은 6시간 이내로 시간이 빠를수록 부작용이 줄고 치료 결과가 좋으니 이상이 느껴진다면 최대한 빠르게 병원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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