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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맛도 꿀맛입니다” 밥 지을 때 조금만 넣어도 혈당이 오르는 것을 막아 당뇨를 예방해 줍니다.

우리가 주로 먹는 흰쌀밥은 영양소가 풍부한 겨와 눈이 도정 과정 중에 떨어져 나가 영양소 함량이 적을 수밖에 없는데요.

그래서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주면서도 건강을 높여주는 ‘이것’을 넣어 밥을 지으면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밥을 지을 때 비싼 돈 들이지 않고 밥을 보약으로 만들어주는 음식과 섭취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주

밥의 소주가 웬 말이냐고 하시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술을 건강에 해로운 식품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요리할 때는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현미밥을 지을 때 소주를 넣으면 항산화 영양소가 늘어나고 식감이 부드러워지는 효과가 있는데요.

연구에 따르면 알코올을 넣은 현미밥의 총 폴리페놀 함량이 순수한 물로 지은 밥보다 17% 많이 나온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함량이 높아진 폴리페놀은 강력한 항산화제 역할을 하여 노화를 예방하고 우리 몸에 세포가 변이하는 것을 방지해 암을 예방하는 데도 큰 효과를 나타내는 등 다양한 효능을 줍니다.

또한, 현미밥에 알코올을 섞으면 순수한 물보다 끓는 점이 낮아져서 더 빨리 끓기 시작하기 때문에 딱딱한 현미밥의 식감을 부드럽게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현미밥 기준으로 2인분 지을 때 소주를 두 잔 정도 넣고 조리하면 맛 좋고 부드러운 현미밥을 드실 수 있습니다.

아보카도 오일

숲속의 버터라고도 불리는 아보카도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 푸드로서 세계에서 가장 영양이 풍부한 과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는데요.

아보카도 100g당 지방 함량은 25.6g인데 이 중 지방의 84%가 불포화 지방산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착한 지방이라고도 불리는 불포화 지방산은 체내에 합성되지 않아 식품으로 섭취해야 하는데 주로 우리 몸의 세포막을 형성하며 혈관 속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아보카도 오일은 과육과 껍질을 저온 압착해서 추출하기 때문에 같은 양을 먹더라도 아보카도를 그냥 섭취하는 것보다 오일로 섭취했을 때 무려 7배 더 많은 불포화지방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보카도 오일은 발연점이 높아 어떠한 가열 요리에도 잘 어울리는 식품이기 때문에 샐러드드레싱은 물론 튀김 요리에도 적합한 오일입니다.

이러한 아보카도 오일을 밥을 지을 때 넣어 드셔도 아주 좋은데요.

밥을 지을 때 4인분 기준 오일 한 스푼을 넣어서 만들면 고소하고 담백한 아보카도 오일 밥을 드실 수 있습니다.

녹차

한국식품영양과학지에 발표된 논문에 의하면 밥을 지을 때 백미 200g을 기준으로 녹차 분말 3g을 넣고 밥을 지었더니 녹차의 항산화 기능을 지닌 폴리페놀 성분과 플라보노이드 등의 성분이 매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특히 폴리페놀 함량이 무려 40배가량 증가했는데 폴리페놀은 우리 몸의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주고 암세포의 발생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으며 콜레스테롤이 소화관으로 흡수되는 것을 막아 혈중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게 해주어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탁월합니다.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의 연구에 의하면 매일 녹차 4잔을 꾸준히 마시면 대장암의 씨앗이 되는 용종 발병률이 44%가량 줄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녹차 추출물 성분인 카테킨이 종양 발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그뿐만 아니라 녹차의 카테킨 성분이 식후의 혈당을 급격히 오르는 것을 막아 당뇨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녹차를 넣은 녹차 밥을 꼭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녹차 밥은 녹차 분말을 쌀 1인 분당 3g 정도를 넣어 만들어도 좋고 녹차 티백을 우려낸 물로 밥을 지어도 아주 좋습니다.

흰강낭콩

최근 흰강낭콩이 다이어트 음식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같은 양을 먹어도 흰강낭콩을 함께 섭취하면 살을 덜 찌게 만드는 효과 때문입니다.

흰강낭콩은 단백질이 우유의 7배 식이섬유는 바나나의 12배 칼슘은 새우의 30배나 함유된 고영양 식품입니다.

우리가 탄수화물을 먹으면 입에서 침이 나오는데 치매 성분 중 하나인 아밀라아제가 탄수화물과 섞여 분해하고 소화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흰강낭콩을 함께 섭취하면 흰강낭콩에 파세올라민 성분이 아밀라아제의 역할을 막아 탄수화물이 분해되고 흡수되지 않도록 차단하여 장으로 그대로 배출시켜줍니다.

그 때문에 같은 양을 먹어도 흰강낭콩과 함께 먹으면 살이 덜 찌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탄수화물 자체의 흡수율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막고 인슐린 분비가 감소하여 당뇨를 개선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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