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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병원에 가야 한다고..” 전문의가 알려주는 소변 색으로 확인할 수 있는 건강상태 5가지

안녕하세요. 생활의 정보를 빠르게 전해주는 새벽 뉴스입니다.

남녀노소 거의 모든 사람이 매일 하루에도 몇 번씩 소변을 보는데요.

소변은 노폐물을 걸러내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보통 건강한 성인의 경우 하루 1~1.5L의 소변을 보고 색은 투명할 정도로 밝은 노란색을 띤다고 합니다.

소변 색으로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만약 소변 색이 아래와 같다면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노란색 소변

소변이 노란색인 이유는 우리 몸에서 분비되는 색소 물질 때문인데 수분 섭취량에 따라 노란색의 농도는 조금씩 달라질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소변의 색깔이 너무 짙거나 탁한 노란색을 띨 때가 있습니다.

이건 체내 수분이 부족하다는 뜻이라고 하니 조금 더 신경 써서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 투명한 소변

평소 물을 많이 마시지 않았는데도 소변 색깔이 유난히 투명하다면 당뇨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특히 소변에서 유난히 달달한 냄새가 난다면 혈당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져서 포도당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증상일 수 있기 때문에 꼭 병원을 찾아가 당뇨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갈색 소변

소변 색깔이 갈색을 띤다면 이는 간 기능에 문제가 생긴 건 아닌지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간세포가 손상되거나 담도 폐색에 의해 황달이 생기면 빌리루빈이라는 색소가 소변에 녹아들어 소변 색이 짙은 갈색으로 변하기 때문입니다.

또 평소엔 운동을 잘 안 하던 사람이 갑자기 무리한 운동을 하고 나서 갈색 소변을 본다면 이건 횡문근 융해증이라는 병에 걸린 것일 수도 있습니다.

횡문근이라는 근육 세포가 손상되면서 세포 속의 마이오글로빈이나 칼륨, 칼슘 등이 혈액 속으로 녹아들면서 소변 색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붉은 소변

소변 색이 피가 섞인 것처럼 붉은빛을 띠는 경우가 있습니다.

약을 먹거나 붉은색의 음식을 먹으면 때에 따라 소변이 붉게 나오는 일도 있지만 이런 경우가 아닌데 붉은색 소변이 계속 나오거나 피가 섞인 것처럼 보인다면 이건 위험 신호입니다.

방광암이나 방광염 요로결석 등을 의심해 볼 수 있으며 특히 40세 이상의 성인이 혈뇨를 본다면 요로계통 암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40세 이상이 아니더라도 붉은색 소변을 본 뒤 24시간 이내의 소변 색이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거품 소변

가끔 소변을 볼 때 유난히 거품이 심하게 생긴 경우도 볼 수 있는데요. 대부분은 육류 같은 단백질을 많이 먹었을 때 이렇게 거품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비누를 풀어놓은 것처럼 거품이 너무 많이 생기거나 시간이 지나도 거품이 잘 사라지지 않는다면 단백질 성분이 소변으로 빠져나오고 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빨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소변을 단백뇨라고 하는데 단백뇨는 혈액을 여과하고 재흡수하는 콩팥의 기능이 떨어져서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내버려 두면 만성 콩팥병으로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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