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영상편집 초보자를 위한 설정 방법|성능 최적화 & 저장 팁

맥북 영상편집을 처음 시작하려는 분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질문은 바로 이거예요. “내 맥북으로 영상 편집, 무리 없을까?”
맥북은 M1, M2, M3 칩을 중심으로 영상편집 성능이 매우 좋아졌지만, 초보자라면 몇 가지 설정을 잘 모르고 지나치기 쉬워요. 사실 맥북 영상편집이라는 작업은 꽤 무거운 작업입니다. 많은 리소스를 사용하는 만큼, 사전에 적절한 설정과 환경을 만들어두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오늘 이 글에서는 맥북 영상편집 시 꼭 알아야 할 기초 설정과 성능을 최적화하는 실전 팁, 그리고 저장 공간 관리 및 외장 SSD 활용법까지 아주 쉽게 설명드릴게요. 영상 편집 입문자라면 이 글 하나로 기본을 완벽하게 다질 수 있을 거예요.
📌 맥북 영상편집에 필요한 핵심 목차
- 1. 영상편집 전 맥북 기본 설정 확인
- 2. 맥북 성능 최적화 팁
- 3. 영상 내보내기(Export) 시 주의할 점
- 4. 저장공간 관리 및 외장 SSD 사용 팁
- 5. 맥북 영상편집 마무리 정리
1. 영상편집 전 맥북 기본 설정 확인
영상 편집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맥북의 기본 상태부터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 항목들을 하나씩 체크해보세요.
- macOS는 최신 버전인가요? 새로운 OS는 성능 향상, 버그 수정, 호환성 개선 등의 장점이 있습니다. 시스템 설정 >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서 확인해보세요.
- 사용하려는 영상편집 프로그램이 맥북과 호환되나요? iMovie, Final Cut Pro는 macOS 기본 앱이며 안정적입니다. DaVinci Resolve는 고사양을 요구하니 사양 확인 후 설치하세요.
- 배터리 설정은 고성능으로 설정되어 있나요? 시스템 설정 > 배터리 > 전원 어댑터 탭에서 ‘고성능’ 모드가 활성화되어 있어야 쾌적한 편집이 가능합니다.
작업 전 이런 설정을 확인해두면, 갑작스러운 오류나 속도 저하 없이 안정적인 영상편집 환경을 만들 수 있어요.
2. 맥북 성능 최적화 팁

영상편집은 CPU, GPU, RAM 등 맥북의 거의 모든 자원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최대한 불필요한 자원 소모를 줄이는 것이 핵심이에요.
- 백그라운드 앱 종료: Safari, 메일, 메시지, Slack 등 자동 실행되는 앱을 종료하세요. Spotlight나 iCloud 동기화도 잠시 꺼두는 게 좋습니다.
- RAM 확보: 클린 마이맥(CleanMyMac) 또는 터미널 명령어로 메모리를 비워주면 렌더링 속도가 향상됩니다.
- 편집 중 미리보기 품질 낮추기: Final Cut Pro에서는 “Better Performance” 모드, DaVinci Resolve에서는 ‘Half Resolution Preview’ 등으로 설정하면 CPU/GPU 사용량이 줄어듭니다.
- AirDrop, Bluetooth 비활성화: 사용하지 않는 무선 기능도 리소스를 차지합니다. 작업 중에는 꺼두는 것을 추천드려요.
이런 조치를 하면 영상 자르기, 트랜지션 추가, 색보정 등 작업 시 끊김이나 강제 종료 현상이 확 줄어듭니다.
3. 영상 내보내기(Export) 시 주의할 점
편집 후 영상 파일을 내보낼 때는 적절한 파일 포맷과 해상도, 코덱을 설정해야 합니다. 아래 기준을 참고해보세요.
- 해상도: 유튜브나 SNS용이면 1080p(Full HD)면 충분합니다. 4K는 화질은 좋지만 파일 용량이 커지고 렌더링 시간이 훨씬 오래 걸립니다.
- 코덱 선택: H.264는 대부분의 플랫폼에서 안정적으로 재생됩니다. macOS 전용 코덱인 ProRes는 고화질이나 용량이 큽니다.
- 파일명 관리: 한글, 띄어쓰기 없이 영문으로 저장하면 업로드 시 오류 발생을 줄일 수 있어요. 예: vlog_2024_01_edit.mp4
Final Cut Pro 사용자는 ‘Faster Encode’ 옵션을 선택하면 인코딩 속도를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4. 저장공간 관리 및 외장 SSD 사용 팁
영상 하나만 편집해도 수 GB의 저장공간을 차지하므로, 공간 확보와 백업 전략은 매우 중요합니다.
- iCloud 저장 피하기: 대용량 영상은 iCloud 동기화 속도를 저하시킵니다. 환경설정에서 iCloud Drive 옵션을 비활성화하세요.
- 외장 SSD 적극 활용: USB 3.1 이상 속도의 SSD (예: 삼성 T7, 샌디스크 Extreme Portable SSD) 추천. 영상 소스는 SSD에 저장하고, 편집만 맥북 내에서 실행하는 방식도 좋습니다.
- 렌더링 캐시 삭제: 작업이 끝난 후 Final Cut Pro 또는 DaVinci Resolve에서 생성된 캐시 파일은 반드시 정리하세요. 환경설정 > 라이브러리 > “Delete Generated Files” 클릭.
SSD는 단순 저장 장치 그 이상입니다. 작업 속도를 올려주는 필수 장비예요. 용량은 500GB 이상, 가능하다면 1TB 이상이 좋습니다.
5. 맥북 영상편집 마무리 정리
맥북에서 영상편집을 하려면 단순히 프로그램만 설치하는 게 전부가 아닙니다. 올바른 설정, 리소스 관리, 저장소 활용이 모두 잘 조화를 이뤄야 쾌적한 편집 환경을 만들 수 있어요.
정리하면 아래 항목들을 꼭 기억하세요:
- ✅ macOS 및 영상편집 앱 최신 버전 유지
- ✅ 불필요한 앱 종료 & 리소스 최소화
- ✅ 내보내기 해상도, 코덱 적절히 설정
- ✅ 외장 SSD로 저장공간 확장 및 캐시 관리
맥북으로 영상편집은 어렵지 않지만, 사소한 설정 하나로 작업 효율이 2배 이상 차이 날 수 있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내용을 하나씩 적용해보면, 더 이상 ‘버벅이는 맥북’이 아닌, 프로 못지않은 작업 환경을 직접 만들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