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밥을 할 때 전기밥솥을 어떻게 사용하고 계시나요?
가정에서 자주 사용하는 전기밥솥은 밥을 할 때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밥할 때 했던 이 행동 때문에 알루미늄 등의 중금속이 몸에 쌓이면서 신경계 이상이나 치매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식사 준비를 할 때 편리하게 사용했던 전기밥솥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전기밥솥 내솥에 쌀 씻기
전기밥솥 내솥에 쌀을 씻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전기밥솥의 내부는 밥알이 눌러붙지 않도록 코팅 처리가 되어 있는데요. 무심코 내솥에 쌀을 씻으면서 코팅이 손상되어 벗겨지면서 알루미늄 등의 중금속이 녹아나는 겁니다.
이렇게 코팅이 벗겨져서 밥을 하게 되면 우리 가족은 끔찍하게도 중금속 밥을 먹게 되는 데요.
중금속뿐만 아니라 코팅제로 쓰인 불소수지와 세라믹 등의 화학 성분이 고온에서 환경호르몬을 방출하여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알루미늄 등의 중금속은 몸에 쌓이면 신경계 이상이나 치매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아주 무서운 물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솥에 코팅이 벗겨지지 않도록 쌀을 씻을 때는 다른 그릇에서 씻은 후 옮겨 담아야 하고 주먹이나 철 수세미를 쓰는 자극적인 행동은 안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만약 코팅이 벗겨졌다면 아까워도 사용하지 마시고 즉시 새것으로 교체하셔야 합니다.
2. 취사 시 가까이 가지 않기
취사 중에 밥솥에 가까이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분들이 전자레인지 사용 시 전자파 위험이 있다는 사실은 알고 계시지만 전기밥솥 사용 시 전자파 위험을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충격적이 게도 국립전파연구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전자파 측정 결과 전기밥솥 취사 중일 때 일반 가전 대비 전자파가 무려 25배나 높게 발생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다행스러운 점은 가열 시간 이후 나머지 취사 시간이나 보온 상태에서는 일반 가전과 유사한 1~2% 수준의 전자파가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취사 버튼을 누르고 약 10분간 만이라도 꼭 멀리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전기밥솥 주변 청소
바퀴벌레는 어둡고 습한 환경을 선호하기 때문에 싱크대 주변이나 배수구 등에 주로 서식한다고 생각하실 텐데요.
전기밥솥 역시 어둡고 습한 환경으로 바퀴벌레가 좋아하는 환경이라고 합니다.
인간에게 좋은 영향이라고는 하나도 주지 않고 오직 나쁜 영향만 주는 바퀴벌레는 번식력마저 뛰어나 한 마리에서 수십 수백 마리로 순식간에 수가 불어나므로 만약 집 안에서 바퀴벌레를 봤다면 화장실이나 싱크대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밥솥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바퀴벌레는 전기밥솥 하단에 통풍구를 통해 기어 들어간다고 합니다.
사실 전기밥솥에 바퀴벌레가 서식한다는 이야기는 오래전부터 많은 사례가 보고됐는데요.
10년 전 기사들을 보면 전기밥솥에 바퀴벌레가 알을 깠다는 등의 충격적인 내용들도 있는데요. 심지어 전기밥솥 제조사에서도 바퀴벌레의 문제에 대해 인식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기밥솥 사용 설명서 중 안전을 위한 주의사항을 보면 ‘제품 주위를 늘 청결하게 사용해 주십시오’,‘바퀴벌레 및 벌레로 인한 고장에 대해서는 수리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라고 명시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사용 설명서에 나와 있을 만큼 흔한 일일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바퀴벌레는 설사, 콜레라 장티푸스와 같은 질병을 유발하는 매개체가 될 수 있으며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에게는 천식이나 발작을 유발하는 해충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렇듯 바퀴벌레의 흔적이 보인다면 우선 주변 환경 개선과 음식물 쓰레기 관리 등의 철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뿐만 아니라 해당 밥솥을 고객 센터에 맡겨 완전히 분해해 깨끗이 청소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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