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목은 최근 5년간 50%나 증가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인데요. 아마 휴대폰을 자주 사용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거북목을 그대로 내버려 둔다면 척추나 골반, 무릎 등이 연쇄적으로 상하고 만성 통증이나 소화불량 심할 경우 치매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교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평소 집에서도 간단하게 교정할 수 있는 교정 자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거북목 자가진단법
거북목 자가진단은 어깨와 목의 위치를 확인하는 방법인데요.
귀와 어깨 기준점이 일직선으로 거의 차이가 없는 상태를 정상으로 보고 자가진단 테스트 측정 시 벌려서 길이가 2.5㎝ 이상이면 거북목으로 진단 되며, 5㎝ 이상일 경우 심한 거북목으로 진단합니다.
6분 페트병 거북목 교정 자세
집에서도 손쉽게 거북목을 교정할 수 있는데요.
페트병으로 일주일에 2~3번만 목 근육을 자극해 주면 어깨나 허리, 턱관절 통증까지 개선할 수 있습니다.
후두하근은 머리와 목의 1번, 2번 경추를 연결해주는 근육으로 머리를 숙여 뒤통수 가운데를 따라 내려가다 보면 볼록 튀어나온 뼈가 만져지는 곳을 기점으로 양쪽 부위로 몸의 균형을 바로잡는 역할과 함께 턱, 어깨, 허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부위이기 때문에 이 부위를 잘 풀어주면 효과가 있는데요.
페트병으로 목덜미의 후두하근을 이완해 줄 때 전반적인 통증 감소뿐만 아니라 거북목도 개선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1.페트병은 물을 가득 채우고 굴곡이 없는 평평한 것을 사용합니다.
2. 무릎을 굽히고 편하게 누운 자세에서 목덜미의 후두하근 부위에 페트병을 대고 눕습니다.
3. 손바닥을 위로 향하게 하고 팔을 45도 정도 벌린 다음 엄지손가락을 바깥 방향으로 최대한 돌립니다.
4. 이렇게 근육을 움직여 견갑골을 모으면서 가슴을 살짝 내민 상태에서 턱을 아래로 당기면서 후두하근을 같이 눌러준다.
*턱을 당길 때 주의할 점: 고개를 숙여 턱을 당기는 것이 아니라 머리를 뒤쪽으로 민다는 느낌으로 턱을 당겨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정면을 바라보며 2분 동안 자세를 유지한 후 10초 정도 휴식한 다음 다시 얼굴을 왼쪽으로 돌려 같은 방법으로 2분 동안 자세를 유지해 줍니다.
6. 그리고 오른쪽도 똑같은 방법으로 2분 유지합니다.
6분 페트병 교정 자세 주의할 점
후두하근은 목과 몸의 중심을 잡는 중요한 근육으로 너무 세게 꾹꾹 누르거나 너무 장시간 자극하게 되면 두통이나 압통, 어지럼증 같은 증상들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시간과 강도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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