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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 끊기 전에 이것부터 해보세요” 걷는 방법만 바꿨을 뿐인데 한 달 만에 살이 무섭게 빠집니다.

많은 사람들은 건강 관리 혹은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지만 한 번 달라붙은 살은 좀처럼 빠지지 않습니다.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 해도 얼마 가지 못하고 금새 요요 현상이 와 오히려 체중이 증가하는 경우를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요.

무리한 다이어트 방법은 요요 현상의 지름길이기 때문에 운동과 식습관을 조절해 천천히 건강하게 빼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 운동 중에서도 특히 체중 감량에 좋다고 알려진 걷기 운동은 언제 어디서든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쉽게 할 수 있는 운동 중 하나인데요.

걷기 운동도 무작정 걷는 것보다 자세나 속도에 따라 운동 효과가 천차 만별로 달라지기 때문에 오늘 소개하는 이 방법으로 걸으면 그냥 걸을 때보다 체력 소모가 높아져 살이 쪽쪽 빠지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운동 전문가들은 살을 빼고 싶다면 무작정 걷지 말고 이렇게 걸으면 혈액순환이 촉진돼 체중 감량뿐만 아니라 허리 통증을 싹 없앨 수 있다고 추천했는데요. 그것은 바로 보폭을 넓혀 걷는 방법입니다.

평소 걸음에서 주먹 하나를 집어넣는다는 생각으로 보폭을 넓혀 걷기만 해도 머리부터 발끝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KBS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10cm 보폭 넓혀 걷기를 실시한 참가자들은 5주 만에 4kg 이상을 감량하였습니다.

체중 감량

사람들이 체중 감량을 하기 위해 가장 많이 하는 걷기 운동은 실제 수많은 사람들의 다이어트 성공 비법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걷기 운동은 섭취한 음식을 몸속에 저장하지 않고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탄수화물과 지방을 소비해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줍니다.

한국스포츠 정책과학원에서 보폭에 따른 운동 효과를 조사한 결과 평소 보폭보다 10cm 넓혀 걸었을 때 에너지 소모량과 심박수 그리고 속도가 높아져 뛰어난 운동 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보였습니다.

또한 보폭을 넓히는 것은 정강이와 허벅지 근육 골반을 연결해주는 근육 상체를 세우는 복근 등 여러 부위의 근육을 자극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줍니다.

그 결과 평소 보폭으로 1만보 걷는 것보다 10cm 넓힌 보폭으로 5천보 걷는 것이 운동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척추 안정

나이가 들면 근육이 줄어들고 척추 관절에도 노화가 시작되어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노화가 아님에도 비만이나 생활습관 등의 이유로 20~30대 젊은 층에서도 흔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보폭을 10cm 넓혀 걷기를 하면 지면을 딛는 힘의 반작용이 커지면서 척추를 감싸고 있는 척주기립근이 발달해 척추를 안정시켜줍니다.

또 엉덩허리근이라 불리는 장요근을 유연하게 만들어주고 엉덩이와 허벅지 근육 등을 발달시켜 허리와 무릎 통증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직립보행을 하는 사람들에게 허리 통증은 떼려야 뗄 수 없지만 평소 보폭을 늘려 걷기 운동을 한다면 증상 완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뇌 인지기능 향상

사람은 자연스럽게 나이가 들면 기억력 인지 능력 등 뇌 기능이 떨어지는데 걷기 운동을 하면 일을 늦출 수 있습니다.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연구팀에서 15년 동안 걷기 운동이 노인의 뇌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연구한 결과 일주일에 3일 이상 하루 한 시간씩 걸은 노인들의 기억력과 의사 결정력 주의력이 약 20% 향상되고 뇌 조직과 신경세포가 증가했습니다.

연구팀은 운동을 많이 한 노인들은 뇌 속으로 혈액의 공급량이 늘어나고 뇌혈관을 증가시켜 뇌의 활동이 활발해져 20대의 젊은 사람의 뇌와 비슷해졌다고 밝혔습니다.

정신 건강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우울증이나 불안증을 느끼는 사람이 두 배 이상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국민 10명 중 4명이 우울감이나 우울증을 느낄 정도로 심각한 상황입니다.

정신 건강을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한데 굳이 비싼 돈을 들여 헬스장이나 운동기구를 하지 않아도 걷기만으로 충분합니다.

미국 코네티컷 대학교 연구팀은 성인 419명을 대상으로 운동과 정신 건강 수준을 조사한 결과 운동 강도와는 관계없이 가벼운 산책만으로도 심리적 행복 수준은 높아지고 우울감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 우울증 치료제는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의 농도를 높이는 것인데 걷기를 하면 우리 뇌에서 세로토닌이 분비되어 우울증 치료를 도와줍니다.

균형 잡힌 몸매

걷기 운동으로 체중을 감량할 수는 있지만 몸매 라인을 만들기 위해서는 근력 운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보폭을 넓혀 걷는다면 하체 근육을 발달시켜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들어주기에 충분합니다.

꾸준히 하면 균형을 잡아주는 소뇌와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근육을 자극해 굽은 자세가 쭉 펴지고 목과 어깨 통증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걷기 운동은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언제든 할 수 있는 운동이지만 건강에는 탁월한 효능을 가져다 주고 있습니다.

평소 걷기 운동을 즐겨 한다면 오늘부터 보폭 10cm를 넓혀 체중 감량은 물론 멋진 몸매를 만들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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