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리는 다리를 모으고 섰을 때 양쪽 무릎이 닿지 않고 바깥으로 휘어있는 다리를 말하는데요.
선천적인 경우도 있지만 생활 속에서 양반다리, 다리 꼬기, 팔자걸음, 짝다리 등의 잘못된 습관으로 인해 후천적으로 생기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오다리를 방치하면 다리가 휘어져 보이고 다리 라인도 예뻐 보이지 않을뿐더러 다리가 점점 벌어지면 무릎 관절이 마모되거나 퇴행성관절염이 빠르게 찾아올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나는 몸신이다’에서 알려주는 오다리 판단 기준과 휘어진 다리를 수술 없이 10분 만에 교정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O’자 다리 판단 기준
오다리의 판단 기준은 무릎과 무릎 사이의 길이를 측정하여 보통 2.5cm까지는 정상으로 보고 2.5cm~5cm 미만은 주의가 필요한 오다리로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5cm 이상은 심각한 오다리로서 이 상태면 국내 병원에서는 수술을 권유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O’자 다리 측정법
1. 앞꿈치와 뒤꿈치를 모두 붙인 상태에서 편한 자세로 선다.
2. 양쪽 무릎 사이의 거리를 측정한다.
‘O’자 다리 10분 교정법 1
1. 의자를 잡고 선 상태에서 복숭아뼈 위에 페트병을 끼우고 뚜껑이 정면을 향하도록 유지해 줍니다.
2. 둔근, 괄약근을 조이며 까치발을 들었다가 내리기를 반복합니다. 이때 숨을 내쉬며 2초 정도 올리고 숨을 마시며 4초 정도 천천히 내려 줍니다.
올라갔다 내릴 때 페트병 위치가 중앙을 향하는지 한쪽으로 쏠리는지 확인해 주세요. 무릎을 살짝 굽히고 11자 자세로 균형을 잘 잡아야 운동 효과가 높아집니다.
10회씩 3세트 정확한 동작을 반복하며 무릎을 안쪽으로 모으는 데 집중합니다.
‘O’자 다리 10분 교정법 2
1. 의자에 앉은 자세에서 페트병을 조이며 다리 11자가 되도록 유지하며 내전근의 힘을 사용해 페트병이 흔들리지 않도록 꽉 고정해 주세요.
2. 두 손으로 의자를 잡고 내전근과 하복부에 집중하며 다리를 3cm 들어 올립니다. 이때 어깨가 너무 올라가거나 허리와 무릎 정렬이 어긋나지 않도록 주의하며 해주세요.
다리를 무리하게 올리지 말고 바닥에서 3cm~5cm 정도만 올려 정확한 자세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허벅지 사이의 페트병을 조이면서 무릎 안쪽을 모은다는 느낌으로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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