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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쓴다면 꼭 알아두세요” 안경점 사장님이 알려주는 안경 맞출 때 꼭 알아야 하는 안경 렌즈 잘 고르는 방법

오늘은 안경 맞추실 때 꼭 알아야 할 안경 렌즈에 관한 내용인데요.

안경을 오래 쓰신 분들도 안경 렌즈 종류에 대해서 대부분 잘 모르실 겁니다.

혹시 안경 렌즈 고르실 때 몇 번 압축 렌즈로만 설명 듣고 고르지 않으셨나요?

두 번 압축 세 번 압축 이렇게 몇 번 압축 렌즈로 하셨던 분들은 오늘 내용은 꼭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안경 실용서를 출간한 안경 고수가 알려주는 안경 맞출 때 꼭 알아야 하는 안경 렌즈 잘 고르는 방법입니다.

안경 렌즈 잘 고르는 방법 – 굴절률

굴절률은 안경 렌즈의 두께를 나타내는 건데요. 흔히 압축이라고 하는 말을 들었을 때 렌즈에 압력을 가해서 두께를 얇아지게 하는 것 같잖아요.

근데 사실 안경 렌즈 두께는 압축 같은 걸 해서 얇아지는 게 아니고 렌즈의 재질에 따라 달라집니다.

안경 렌즈의 굴절률이 있는데 1.50, 1.56, 1.60, 1.67, 1.70, 1.74, 1.76 이렇게 7가지로 분류가 되는데요.

출처: 안경고수 최병무

모든 안경 렌즈는 이 7개의 굴절 중에 하나에 해당이 되고 굴절률 수치가 높은 렌즈일수록 두께가 얇고, 굴절률이 낮은 렌즈일수록 두꺼운 건데요.

이건 압축 같은 걸 해서 굴절률을 높게 만드는 게 아니고 원래 처음부터 재질 자체가 다르게 만들어진 겁니다.

그런데 예를 들어 두 번 압축 렌즈다 그러면 이게 굴절률이 몇십 렌즈를 말하는 건지는 아무도 모르고 명확한 기준이 없는 완전히 틀린 표현으로 우리나라에서만 사용되고 있고, 굴절률별로 두께를 표현하는 것은 세계 공통으로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그런데 굴절률별로 두께 차이만 있는 것이 아니고 강도라든지 투명도 같은 것들도 좀 차이가 있는데요.

예를 들어 굴절률 1.50이나 1.56 렌즈는 강도가 약해서 무테나 반무테에 끼워주면 쉽게 깨질 수 있고 1.74나 1.76 렌즈는 두께는 얇지만, 투명도가 미세하게 떨어진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안경을 맞출 때는 안경 태와 시력 생활 환경에 맞게 고르시거나 안경사에게 추천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안경 렌즈 잘 고르는 방법 – 렌즈 설계

렌즈 설계는 구면, 비구면, 양면 비구면 이런 걸 얘기하는데요. 쉽게 말해 렌즈의 왜곡 정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렌즈 설계는 설계에 따라 보이는 게 어지러울 수도 있고 안 어지러울 수도 있는데요. 남들이 나를 볼 때 눈이 더 작아 보일 수도 있고 덜 작아 보일 수도 있습니다.

렌즈 설계는 브랜드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구면, 비구면, 양면 비구면, 개인 맞춤 크게 4가지로 분류된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출처: 안경고수 최병무

하나씩 간단히 설명해 드리면 구면 렌즈는 일반적인 안경 렌즈로는 요즘 많이 쓰이진 않고 커브가 있는 선글라스 같은 것에 쓰이고 비구면 렌즈는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렌즈입니다.

그리고 양면 비구면 렌즈와 개인 맞춤 렌즈는 왜곡이 더 적어서 사물을 볼 때 시야 감이 더 좋고 남들이 나를 봤을 때 눈과 얼굴 왜곡 현상이 조금 더 적은 렌즈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출처: 안경고수 최병무

시력이 별로 나쁘지 않고 눈이 예민하지 않다면 비구면 렌즈 정도 사용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그런데 좌우 시력 차이가 좀 난다든지 눈이 예민해서 도수를 바꾸면 적응하는 데 며칠 걸리는 분이나 더 깔끔한 시야 감을 원하고 남들이 볼 때 내 눈이 작아 보이고 눈이 나빠 보이는 걸 커버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양면 비구면 렌즈나 개인 맞춤 렌즈를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겨울철 온도 차이로 인한 김 서림이나 마스크 때문에 생기는 김 서림도 없어지고 가장 깨끗하게 닦아지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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