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브로콜리 자주 드시나요?
브로콜리는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인데요.
브로콜리의 좋은 성분들이 독소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브로콜리도 섭취 방법에 따라 그 효능이 더 상승한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브로콜리의 효능과 효과적으로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브로콜리 효능
📌 항암 효과
브로콜리에는 설포라판이 많이 들어 있어 암세포를 스스로 죽게 하고, 암을 유발하는 독성 물질로부터 세포를 지켜주는 역할을 하며 신생혈관을 억제하는 작용을 합니다.
또한, 브로콜리는 다른 채소들에 비해 부위별 설포라판 함량이 매우 높은데요.
브로콜리 100g당 줄기에는 40ppm, 잎에는 20ppm, 꽃봉우리에 9ppm으로 줄기에 설포라판이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 알레르기, 염증 관리
브로콜리는 외부 알레르기나 염증 반응을 줄여줌으로써 외부 독소로부터 몸을 보호하는데 이는 브로콜리의 페놀성 화합물 캠페롤과 오메가3가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브로콜리의 캠페롤 성분은 면역력 강화, 항암, 항염증 효과가 있는 성분으로 신체의 알레르기 반응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 심장질환 개선
브로콜리는 혈액 속 독소로 작용하는 나쁜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고 심장 기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브로콜리의 심장질환을 개선하는 효소인 설포라판은 항암 효과도 있지만, 심장질환을 예방하기도 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브로콜리를 많이 먹은 사람은 일반 사람보다 대동맥에 칼슘이 덜 쌓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브로콜리에 다량으로 들어 있는 성분인 셀레늄과 글루코시놀레이트는 심장병을 막아주고 심장질환을 예방해주는 단백질 티오리독신을 생산합니다.
📌 몸 전체 독소 제거
브로콜리는 만병의 근원이 되는 발암물질을 제거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브로콜리 새싹분말을 물에 탔을 때 생성되는 설포라판을 섭취하게 한 결과 미세먼지 주요 인자이며 인체 발암물질로 알려진 벤젠과 아크롤레인이 12주 동안 각각 61%, 23%로 감소했다고 합니다.
또한, 브로콜리에는 특정 아미노산을 포함하여 비타민C와 유황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신체를 해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브로콜리를 효과적으로 섭취하는 방법
1. 브로콜리를 쪄서 먹는 것입니다.
브로콜리는 데치는 것보다 찜기에 3분 이내로 쪄서 먹는 것이 항암 성분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3분을 넘기게 되면 좋은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으니 반드시 3분 이내의 시간을 지켜주세요.
2. 브로콜리를 기름에 조리해서 먹는 것입니다.
브로콜리를 볶아 먹으면 강력한 항산화제인 베타카로틴의 흡수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볶을 때는 식물성 기름이나 올리브유를 사용해 주는 것이 좋은데요. 그 이유는 올리브유에 오메가3 지방산이 지용성 비타민인 베타카로틴의 흡수를 촉진시켜주기 때문입니다.
3. 브로콜리를 양파와 함께 먹는 것입니다.
브로콜리에 많이 들어있는 항산화 비타민들은 몸속에 면역 반응을 활성화하는 단백질 인터페론 분비를 촉진하는데 양파와 함께 먹으면 이 작용이 배가 됩니다.
양파는 기름에 볶아 먹으면 영양소 흡수가 더 잘 되므로 볶아서 먹는 것이 좋은데요.
그 이유는 양파를 볶게 되면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알리신이 파괴되지만 아조엔이라는 새로운 성분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혈소판의 응집을 방지해 혈전 생성을 막아주어 소화를 돕습니다.
브로콜리 죽 만드는 방법
브로콜리 죽 재료는 브로콜리 한 주먹, 양파 1/2개, 당근 1/3개, 찬밥 2~3공기입니다.
물 1.5ℓ 정도에 찬밥 2~3공기를 넣고 끓여주세요.
양파와 당근, 브로콜리는 쫑쫑 썰어줍니다. 찬밥이 팔팔 끓으면 주걱으로 살살 저어서 잘 불도록 풀어주세요.
밥이 전체적으로 은근하게 불면 야채를 넣고 끓입니다. 어느 정도 익으면 국간장을 넣고 다시마를 넣어주면 더 감칠맛을 낼 수 있답니다.
밥이 알맞게 잘 풀어지고 야채가 익고 걸쭉해지면 브로콜리 죽이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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