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장시간 앉아서 생활하기 때문에 하체 순환이 안 될 때가 많습니다.
이렇게 하체 순환이 안 되면 하체에 체지방과 노폐물이 축적되어 하체 비만과 다리에 쥐가 잘 나고 여성의 경우 생리가 불규칙해지거나 생리통이 심해질 수가 있고 남성의 경우라면 전립선 기능이 떨어질 수도 있는데요.
이렇게 하체 순환이 안 될 때 뚫어줘야 하는 가장 중요한 부위는 바로 골반입니다.
이 골반은 상체와 다리를 연결하는 부분으로 체중이 하지로 전달되는 힘을 분산하고 흡수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따라서 평소에 골반에 쌓이는 스트레스를 매일매일 풀어주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TV를 보거나 일과가 끝난 후에 틈틈이 해주면 좋은 하체 순환을 돕는 스트레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체 순환을 돕는 기적의 스트레칭
너무 간단해서 사실 설명해 드릴 게 없을 만큼 쉬운 자세인데요.
딱딱한 바닥보다는 매트를 깔고 쿠션감이 있는 바닥에 앉아 허리를 곱게 세우고 허벅지는 바깥쪽으로 열면서 발바닥을 모아주시면 됩니다.
여기까지 되셨나요. 여기서 강도를 높이려면 양손으로 발을 잡고 뒤꿈치를 몸통 쪽으로 최대한 가까이 끌어당기세요.
이때 여러분이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골반이 뒤로 밀리지 않도록 하는 건데요.
이렇게 골반이 뒤로 밀리면 안 되고 골반을 이렇게 세워주셔야 합니다.
가까이 당길 때 골반이 뒤로 밀리지 않게 세워주시고 허리는 젖혀서 활짝 전만 자세를 유지한 상태에서 가능한 만큼만 발을 끌어당기시면 됩니다.
자 15초만 이 상태로 유지하시면 됩니다.
턱은 가슴 쪽으로 당기고 척추를 쭉 늘린다는 느낌으로 숨을 천천히 들이마시고 내쉬면서 이 허벅지 안쪽 사타구니 그리고 뒤쪽까지 뻐근하던 골반 전체가 시원하게 풀리는 느낌을 느껴봅니다.
그리고 쉴 때는 다리를 모아서 세워주시고 허리와 고개는 뒤로 젖혀서 천장 쪽을 바라봐 주시고 쉬시면 됩니다.
10초간 이 자세로 계셨다가 다시 시작하시면 되는데요. 이렇게 3세트 해주세요.
이 자세는 골반과 다리를 나비의 날개처럼 활짝 펴는 자세라고 해서 요가에서 나비 자세라고도 합니다.
처음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나비 자세는 하체 순환을 도와주는 좋은 효능도 있지만 잘못하는 경우에는 몸에 무리가 될 수도 있는데요.
무릎에 이미 염증이 있거나 또 허리 디스크 탈출증이 있는 분들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발바닥 모으기 자세를 틈틈이 하셔서 하체 순환에 많은 도움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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