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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대변 본다면 바로 병원 가세요” 대변 색으로 알아볼 수 있는 건강 상태 3가지

국내 암 발생률 2위 암이 대장암이라고 하는데요.

대장암은 침묵의 암이라고 할 정도로 별다른 증상이 없어 초기에 발견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그런데 대변의 색깔을 통해 건강 상태를 유추해 볼 수 있다고 하니 평소 주의해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붉은색 혈변

붉은색을 띠는 혈변을 봤다면 대장이나 직장 등 아래쪽 소화기관에서 발생한 출혈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소화기관 하부에서 출혈이 생기면 붉은 피가 섞이자마자 바로 배출되면서 붉은빛의 변을 보게 되는데 이때는 궤양성 대장염이나 치질 대장암 등을 의심해야 합니다.

검은색의 흑변

검은색의 흑변도 소화기관 출혈을 의심해야 하지만 혈변과 달리 이때는 소화기관 위쪽에 있는 식도 위 십이지장 출혈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혈액이 내려오면서 위산 등의 반응에 검게 변하면서 변 색깔까지 검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평소 검은 변을 본다면 위염이나 소화성 궤양을 의심해야 하며 위암 경우에도 흑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흰색이나 회색변

대변이 흰색이나 회색일 때는 초록빛의 담즙이 대변에 제대로 섞이지 않은 경우입니다.

간에서 분비되는 담즙은 쓸개관을 통해 이동하는데 쓸개관이 막히거나 좁아지면 담즙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이런 증상이 나타납니다.

보통 담도 폐쇄나 담낭염, 담석 등이 있을 때 회색 변을 보는데요.

췌장염에 걸려 지방을 분해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경우에는 소화되지 못한 기름 성분 때문에 변이 흰색에 가까워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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