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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거울로 확인해 보세요” 전문의가 알려주는 치매가 오기 전에 우리 몸에 나타나는 신호입니다.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질병이 아니고 서서히 진행되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연세가 많으신 분들뿐만 아니라 젊은 층에서도 치매에 관심이 많은데요.

치매는 기억력 감퇴뿐 아니라 언어 능력, 시공간 파악 능력, 인격 등 다양한 정신 능력에 장애가 발생하는 증상으로 다른 병들과 마찬가지로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평소 몸에 이런 증상이 있다면 치매를 의심해 봐야 한다고 하는데요. 어떤 증상인지 바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눈에 노란색 반점

갑자기 눈에 노란색 반점이 생겼을 때입니다.

출처: 다른방법

막막 검사를 할 때 보이는 작고 둥근 황백색 병변을 드루젠이라 지칭합니다.

드루젠은 노화로 인해 눈의 기능이 떨어지고 혈류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막막 색소 상피에 쌓이는 노폐물의 일종인데요.

캐나다 퀸즈대 연구팀에 따르면 망막은 뇌 중추신경계의 한 부분인데 드루젠으로 안구 혈류가 줄어들면 뇌에서도 이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즉 눈의 혈류 감소는 뇌 혈류 감소로 이어지고 이로 인해 알츠하이머 치매가 생길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출처: 다른방법

육안으로 보이는 노란 반점은 드루젠이 아닌 결막 모반일 수도 있으니 안과에서 안저 검사를 해볼 것을 권합니다.

실제 연구팀이 성인 117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의 254%에서 망막에서 노란색 점이 발견되었으며 반면 건강한 사람은 4.2%만이 노란색 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연구팀은 2년 후 응답이 가능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다시 한번 눈을 검사했는데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는 건강한 사람에 비해 노란색 점이 더 넓어졌고 그 수도 증가했다고 합니다.

귓볼에 대각선으로 난 주름

귓볼에 대각선으로 난 주름이 생겼을 때입니다.

출처: 다른방법

최근 경희대병원과 삼성의료원의 연구에 따르면 귓볼 주름은 뇌의 노화와 관계가 깊다고 발표했는데요.

연구 결과 귓볼에 주름이 있으면 뇌혈관들이 막혀 하얗게 변성되는 퇴행성 변화 위험도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무려 73배 높았으며 귓볼에 주름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위험도도 약 2배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귓볼에 주름이 생겼다면 인지장애 특히 대뇌의 백색변성 대뇌의 허혈성 질환과 치매 물질이 쌓였다는 신호가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는데요.

미국 내과 저널에 따르면 급성 뇌졸중으로 입원한 241명 환자 중 78.8%가 귀에서 귓볼 주름이 발견되었으며 이는 귓볼의 대각선 주름이 작은 혈관들이 약해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심장이나 뇌 주변 혈류에 위험이 감지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전문가들은 귓볼에 주름이 보인다면 뇌와 심장에 이상을 알리는 전조 증상일 가능성이 높으니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이 외에도 치매 환자는 기억력이 떨어지고 시간이나 장소를 헷갈리는 등의 인지 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망상이나 환청, 배회와 같은 정신행동 증상도 보이게 되는데 아래 10가지 중 세 가지에 해당하면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해 보셔야 합니다.

치매 초기 증상 10가지

1. 기억력이 떨어져 일상생활에 영향을 준다.

2. 익숙한 일을 처리하는 데 어려움이 생긴다.

3. 시간과 장소를 혼동한다.

4. 물건을 잘못 간수한다.

5. 판단력이 감소하거나 그릇된 판단을 자주 한다.

6. 자발성이 감소하고 사회활동이 줄어듭니다.

7. 기분이나 행동에 변화가 온다.

8. 말하거나 글을 쓰는 것이 어려워진다.

9. 계획을 세우거나 문제를 해결하는 등 추상적인 사고 능력이 떨어진다.

10. 눈으로 보고 공간적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어려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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