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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먹을 때 이것 절대 먹지 마세요” 함께 먹으면 약효를 떨어뜨리고 심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 약 섭취 방법

약을 먹을 때 물이 아닌 커피나 우유, 다른 음료로 드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약은 음식과 밀접한 상호작용을 해서 약효를 떨어뜨리거나 건강에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챙겨 드시는 비타민 또한, 잘못된 방법으로 섭취할 경우 약효를 크게 떨어뜨리고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약과 함께 먹으면 안 되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커피 + 칼슘 보충제

나이가 들면 칼슘 흡수율이 떨어지고 뼈가 약해져 골다공증 발생률이 증가해 칼슘 보충제를 섭취하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그런데 칼슘 보충제를 섭취할 때 커피와 함께 먹으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이 체내 흡수된 칼슘이 제 기능을 하기도 전에 밖으로 배출시키기 때문인데요.

평소 뼈가 약한 분들은 커피 섭취량을 줄이고 칼슘 흡수를 높여주는 닭가슴살과 달걀흰자 비타민D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술 + 진통제

술을 마시고 난 이후 숙취로 인해 두통 때문에 진통제를 복용해하시는 분들도 있으신데요.

그러나 인체에 흡수된 술이 분해되지 않는 상태에서 진통제를 섭취할 경우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술과 타이레놀을 같이 먹으면 간 손상뿐만 아니라 신장 손상까지 2배 이상 증가한다고 하는데요.

따라서 술을 먹고 난 다음 날 머리가 아플 때는 두통약을 먹지 말고 숙취 해소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몽 + 혈압약

우리나라의 고혈압 환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고혈압을 진단받게 되면 뇌졸중과 심근경색 등의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혈압약을 매일 먹어야 하는데요.

혈압약을 복용할 때는 자몽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자몽의 쓴맛을 내는 나린긴 성분이 혈압약에 포함된 펠로디핀의 분해를 막기 때문인데요.

혈액 내 펠로디핀이 증가하면 약효가 세지면서 혈압을 과도하게 낮추고 현기증이나 빈맥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오렌지 + 제산제

음식을 섭취한 뒤 속이 쓰리고 통증이 느껴질 때 제산제를 섭취하시는 분들도 계신데요.

제산제는 과다한 위액 분비를 억제하고 위산을 중화시켜줘 쓰리고 답답했던 속을 빠르게 진정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약 섭취 후 얼마 되지 않아 오렌지와 귤 등과 같은 산성식품을 섭취하면 제산제의 고유 기능이 떨어지게 되는데요.

위장장애를 겪고 있다면 제산제 섭취 후 공복을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갈증이 날 때는 물만 섭취해야 합니다.

우유 + 변비약

아침에 우유로 간단하게 끼니를 때우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이때 변비약을 먹는 분들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변비약은 대부분 코팅이 되어 있는데 약알칼리성인 우유가 위산을 중화시키고 약의 보호막을 손상시켜 대장에 가기도 전에 위장에서 녹아 복통이나 위경련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변비약을 먹을 때 약을 부수거나 씹어 먹으면 약효가 떨어져 물과 함께 그냥 삼키는 것이 좋습니다.

녹차 + 비타민제

녹차는 폴리페놀과 타닌 등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인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만 비타민제와 같이 먹으면 오히려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녹차의 떫은맛을 내는 타닌 성분이 비타민의 흡수율을 떨어뜨리고 몸에 흡수되지 않은 채 바로 배설시켜 약효가 줄어들게 되는데요.

평소 비타민을 섭취하고 있다면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초콜릿 + 감기약

초콜릿을 먹으면 에너지가 빠르게 공급되어 축 처져 있던 컨디션도 되살아나고 몸에 활력을 얻을 수 있는데요.

하지만 감기약을 복용할 때는 초콜릿을 먹으면 오히려 부작용이 발생해 섭취를 금해야 합니다.

초콜릿은 커피와 마찬가지로 다량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는 식품으로 감기약과 결합하게 되면 구토나 메스꺼움, 불안, 불면증, 가슴 두근거림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약을 먹기 전후로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약 섭취 후 최소 2시간 이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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