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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먹고 있다면 당장 멈추세요” 매일 먹는다면 간과 혈액으로 흡수돼 서서히 암에 걸립니다.

최근 현대사회에서 원인을 명확히 알 수 없는 다양한 질환들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데요.

일부 전문가들은 이러한 원인들을 일상생활 곳곳에 숨어 있는 환경호르몬을 범인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몸에 안 좋은 것들을 예방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어떤 것이 해로운지를 미리 알고 그것을 지혜롭게 피해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 몸속으로 들어오는 유해 물질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티백 차

최근 들어 커피를 대신 건강에 좋다고 여겨지는 건강 티백 차를 찾는 분들이 부쩍 늘었는데요.

하지만 건강을 위해서 마셨던 티백 차가 오히려 수백억 개의 미세플라스틱을 뿜어내는 독으로 돌변할 수 있다고 합니다.

흔히 ‘실크티백’이라고도 부르는 삼각형 모양의 티백 차의 경우 일반 티백 차보다 튼튼한 재질에 얇고 투명해서 물에 더 잘 우러나올 것 같아 많은 분들이 선호하는 제품인데요.

하지만 이들 제품 대부분은 놀랍게도 100% 플라스틱 섬유로 만들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주로 폴리프로필렌이라는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지는데 삼각형 티백 차뿐만 아니라 우리가 흔히 사용하고 있던 종이로 만들어진 티백 역시 재질을 강화하기 위해 폴리프로필렌으로 코팅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캐나다 맥길대학교의 화학공학과에서 발표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한 개의 티백을 5분간 95도의 뜨거운 물에 담가놓았더니 116억개의 미세플라스틱과 함께 31억개의 초미세 플라스틱이 발견되었다고 하는데요.

특히 초미세플라스틱들은 지름이 1마이크로미터 미만의 아주 작은 크기이기 때문에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몸속으로 들어오게 되면 밖으로 배출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이렇게 몸에 쌓인 플라스틱들은 그대로 간과 혈액으로 흡수되고 전신으로 퍼져 면역 질환을 무너뜨리고 유방암이나 자궁암, 전립선암 등 암 발병 위험을 높일 뿐만 아니라 각종 장기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티백 차는 중금속의 위험도 주의해야 하는데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티백 형태의 녹차와 홍차를 98도에 2분 동안 우렸더니 녹차의 경우 카드뮴이 14.3%, 비소 4.9%가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또 우려내는 시간을 10분으로 늘렸더니 카드뮴은 21.4%, 비소는 8.2%로 2배 가까이 검출되었으며 홍차 역시 카드뮴 33.3%, 비소 46.3%이던 것이 우려내는 시간을 10분으로 늘렸더니 카드뮴이 55.6%, 비소가 78%로 크게 늘었습니다.

따라서 티백 차를 드실 때는 보통 2분~3분 정도만 우려낸 뒤 건져내는 것이 좋으며 되도록 티백을 그대로 넣어 우려내는 것보다는 티백 속 내용물만 꺼내서 스테인리스 재질의 거름망 또는 다회용 티백에 넣어 우려내거나 옥수수 분말로 만든 친환경 소재 티백을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커피컵 뚜껑

카페에서 커피나 음료를 포장할 때 흔히 쓰이는 일회용 컵 뚜껑의 재질은 주로 플라스틱의 한 종류인 폴리스티렌을 사용하는데 다른 플라스틱보다 비교적 가공이 쉽고 단가가 저렴해서 일회용 컵 뚜껑으로 많이 쓰이고 있는 재질입니다.

하지만 열에 견디는 내열성은 70~90도로 약한 편이며 뜨거운 커피처럼 고온에 노출되면 비스페놀A와 같은 화학 성분이 녹아나올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비스페놀A는 보통 24시간이 지나면 절반가량은 몸 밖으로 배출되지만 이러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또는 다량으로 섭취하게 되면 체내에 비스페놀A의 농도가 높아져 각종 질환을 유발하게 됩니다.

특히 비스페놀A는 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하게 작용하여 내분비계 교란을 일으키는데 남성의 경우 발기 부전, 무정자증 등을 유발하고 여성의 경우 성조숙증, 유방암, 자궁내막증 등을 일으키며 생식기의 암 발생, 비만, 기억력 저하 등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각국에서 안전 관리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포장 용기에 담긴 커피를 드실 때 플라스틱 뚜껑에 PS로 적혀 있다면 뚜껑은 반드시 열고 먹는 것이 좋으며 되도록 머그컵이나 텀블러를 사용하는 것이 유해 물질로부터 보다 안전하겠습니다.

종이컵

우리의 식생활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일회용품 중 하나가 바로 종이컵일 텐데요.

많은 분들이 종이컵을 단순히 종이로만 만들어진 것으로 알고 계시지만 사실 종이컵 안쪽에는 폴리에틸렌이라는 플라스틱 소재로 코팅되어 있습니다.

만약 종이컵이 종이로만 만들어져 있다면 종이가 수분을 빨아들이고 금방 젖어버려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이렇게 플라스틱으로 코팅 처리를 한 것인데요.

바로 이 부분에서 우리몸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초미세 플라스틱이 다량으로 검출되었다고 하는데요.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에서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시중에서 유통되는 일회용 종이컵에 각각 100도의 뜨거운 물과 22도의 물을 담아 20분간 방치 후 관찰했더니 22도의 물에서는 리터당 2조 8천억 개의 초미세 플라스틱이 발견됐고 100도의 물을 담았던 일회용 컵에서는 자그마치 5조 1천억 개의 초미세 플라스틱이 검출됐다고 합니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 측정된 플라스틱들의 평균 크기가 30~80㎚로 척추동물의 세포 내로 들어갈 수 있는 크기로 밝혀져 큰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차갑거나 미지근한 물은 괜찮겠지만 뜨거운 물이나 높은 온도의 기름이 종이컵에 담기면 몸에 문제를 일으키는 물질들이 발생한다고 지적하면서 종이컵에 뜨거운 음식 등을 담아 먹는 것은 피하고 음료를 담을 때는 되도록 머그컵이나 텀블러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출처: 황금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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