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은 치아를 지탱하는 점막 조직으로 치아나 구강 건강뿐만 아니라 우리 몸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아주 중요한 부위인데요.
특히 나이가 들수록 잇몸이 무너지면 전신이 무너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잇몸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잇몸 염증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도 중요하지만 매일 먹는 음식의 선택도 매우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흔들리고 피나는 잇몸 염증과 충치 예방에 좋은 차 끓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잇몸 건강을 지키는 가지
가지에 풍부한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 성분은 잇몸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가지가 보라색을 띄는 이유는 가지의 풍부한 안토시아닌 성분 때문인데요. 이 성분은 천연 항염제로 불리며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아주 뛰어납니다.
미국 영양연구센터에 따르면 안토시아닌은 산화 방지 효과가 뛰어나 염증과 암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밝혔는데요.
또한 가지에는 페놀 화합물의 일종인 폴리페놀도 풍부하여 치아 건강에 아주 좋습니다.
폴리페놀은 구강 내 치태 생성을 억제하여 치아가 누렇게 변색되는 것을 방지하고 치석과 충치의 발생을 막아줍니다.
이렇게 구강 건강에 좋은 가지를 가장 효과적으로 먹기 위해서는 가지 차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지의 안토시아닌은 수용성 성분으로 물에 끓일 경우 체내 흡수율이 크게 증가합니다. 또한 가지차는 구수한 향과 담백한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습니다.
가지차를 끓이고 남은 가지는 건져서 무침으로 사용이 가능하니 버릴 것이 하나도 없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따뜻한 가지 차를 입에 머금은 후 천천히 마신다면 잇몸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잇몸 건강을 지키는 가지차 끓이는 방법
먼저 가지 1개와 물 2ℓ 그리고 소금 한 티스푼을 준비합니다.
가지는 껍질과 꼭지까지 모두 사용함으로 통째로 깨끗하게 세척합니다.
가지 꼭지에 안토시아닌 성분이 가장 풍부하니 꼭지를 버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세척이 끝났으면 가지를 끓이기 편하게 살짝 잘라줍니다. 자른 가지는 물 2ℓ에 소금 한 티스푼과 함께 넣고 중불로 끓입니다.
소금은 살균 작용과 함께 약간의 맛도 더해질 수 있습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불로 줄이고 5분만 더 끓입니다. 너무 오래 끓이면 열로 인해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으니 5분만 더 끓이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완성된 가지 차를 아침 공복을 포함해 하루 두세 잔씩 마시는 것이 좋은데요.
가지차는 물병에 담아 냉장 보관하며 3~4일 이내에 드시는 것이 좋으니 그때그때 드실 만큼만 만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가지차는 혈관 건강과 항암 효과에도 좋으며 가지차의 뛰어난 이유 작용은 과섭취 시 신체에 부담을 줄 수 있으니 하루 3잔 이내로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관련영상 바로가기